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원장 김민철)이 7월 30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상권 문화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크기변환]250730_[사진자료]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30134404_0a6a437d3c37144a896bdaf2d900c331_46g4.jpg)
이번 선포식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250730_[사진자료]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 (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30134448_0a6a437d3c37144a896bdaf2d900c331_w99v.jpg)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을 비롯해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회 회장 ▲이호준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회장 ▲정동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장 ▲정해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장 등 주요 상인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기변환]250730_[사진자료]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 선포식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30134602_0a6a437d3c37144a896bdaf2d900c331_b5s9.jpg)
참석자들은 ‘안심소비 실천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며 ▲정직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환경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약속하고,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상권 만들 것”
김민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동 결의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연계해 상권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정직하고 투명한 상권 문화 확산을 위해 상인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직·친절·청결을 상권 문화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상원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안심소비 실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결의문 실천 점검 및 우수 상권 발굴, 관련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함께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권”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이 신뢰받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선 상인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결의 선포를 통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동결의 선포식은 도민과 상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