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관내 한 출산 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양평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크기변환]02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5/20240521192745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e87n.jpg)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59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이며, 양평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따라 양평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전문인력은 기본 방문을 통해 산모의 건강상담, 우울 평가 및 정서적 지지, 신생아 건강발달평가, 모유 수유 교육, 육아 환경 교육 등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고위험군 가정은 아기가 2세가 될 때까지 최대 29회까지 지속 방문할 예정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양평군 임신·출산 가정이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적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 임신 후부터 출산 후 4주 이내 신청을 권장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평군 출산가정의 건강한 출발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