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de 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2022 파리 메종오브제 추계박람회(Maison&Objet Paris 2022)’에 참가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메종오브제 박람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인테리어 제품 박람회로 전세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공유하고 주도하는 행사이다. 이천시는 2015년 가을부터 참가해왔으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페어만 참가했었다.
이천시는 지난 4월 관내 도‧공예 공방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이천시를 대표해 홍보관에 참여할 최종 15개의 공방을 선정하였다.
이번 이천시 도자공예홍보관에서 전시될 작품으로는 김판기 이천도자기명장의 작품을 비롯해 김하윤, 김현종, 박승남, 신광섭, 심사영, 안미애, 양점모, 여경란, 윤범석, 윤석준, 이송암, 정세욱, 정지현, 조한범‧오수정 작가의 작품들로, 소박하고 한국적인 식기와 다기부터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파티 분위기의 오브제, 그림책을 보는 듯 이야기가 있는 테이블 오브제까지 다채로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의 세계화를 위해 현장 홍보 전시뿐만 아니라 관내 작가들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해외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람회 종료 후에도 전문 무역대행 업체를 통해 해외바이어와의 무역상담을 지원하고, 판매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도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로 관내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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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천 문예관광과 공예팀 담당자 박우람 (031-645-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