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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경기도가 세계와 함께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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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경기도가 세계와 함께 나아가야’”

“언론은 국민의 나침반…잘할 때는 칭찬을, 부족할 때는 비판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이 지난 10월 23일 도의회 위원장실에서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간사 김명회)지역 언론인 10여명 과 함께 정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위원회 주요 현안과 해외 공무 출장 성과, 그리고 향후 경기도형 ODA(공적개발원조) 및 인공지능(AI)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가 오간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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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위원장님, 오늘 정담회를 마련한 소감과 언론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답변: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언론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왜곡된 시각이 확산되면 결국 시정·도정·국정 모두 혼란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정치가 잘할 때는 칭찬해주시고, 부족할 때는 비판을 해주셔야 합니다.
채찍과 당근이 적절히 작동해야 의회도, 정치도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오늘 이런 소중한 자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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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최근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두 차례의 해외 공무출장을 다녀오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요?

답변 : 저희 위원회는 올해 두 차례 국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는 싱가포르와 중국 항저우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기술 산업을 탐방했고,
두 번째는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6·25 참전용사 및 그 후손을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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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티오피아 방문은 매우 뜻깊었습니다.
이 나라는 6·25전쟁 당시 6,037명이 참전해 253전 전승을 거둔 강뉴부대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참전 사실조차 숨기고 천민처럼 살아야 했죠.
그분들의 희생을 직접 듣고, 후손들을 만나면서 “경기도가 해야 할 국제협력의 방향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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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에티오피아 현지에서는 어떤 지원과 교류가 이루어졌습니까?

답변 : 우선 참전용사들에게 난방기와 정수기 등 실질적 지원 물품을 전달했고,
후손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디지털 교실(태블릿·전자칠판 지원)을 설치해 IT 기반의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립병원 안과에 2억 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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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백내장 수술도 직접 진행되었고, 현지 의사들이 장비 교육을 받으며 의료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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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동적이었던 점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초등학생들의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아이들의 눈빛에서 희망과 배움을 향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은 ‘희망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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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앞으로 경기도형 ODA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인가요?

답변 : 처음 위원회에 와서 사업 보고를 받았을 때, ODA 대상국이 몽골이나 키르기스스탄이었는데
“6·25 참전국은 왜 빠져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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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부터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참전국 중심의 ODA 사업 구조를 전환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콜롬비아, 필리핀 등 다른 참전국에도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교육·의료·기술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보훈 외교’, ‘경기도형 국제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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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싱가포르와 항저우 방문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현황을 살펴보셨다고 들었습니다.경기도의 어떤방식으로 정책적으로 접목하고자 하시나요.

 답변 :  그렇습니다. 싱가포르와 항저우는 AI 기술과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미 우리보다 한발 앞서 있습니다.

저희는 AI 인재 육성과 지역 정착 지원 방안을 배우고자 했습니다. 인재를 키워도 해외로 유출되는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이미 전국 최초로 ‘AI국(局)’을 신설했습니다. 의회는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업 지원뿐 아니라 도민 생활 속 AI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기업이 발전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AI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저희 위원회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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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위원장님이 강조하신 ‘미래교육 중심의 국제협력’이 도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 : 에티오피아 아이들이 한국어로 “수원시”라고 정확히 쓰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태블릿 한 대, 전자칠판 한 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이런 교육 협력이 결국 한국의 기술력과 가치가 세계로 확산되는 통로가 됩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이런 ODA 사업은 단지 해외 원조가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투자이기도 합니다.
결국 그것이 우리 기업의 진출, 일자리 창출, 도민의 경제적 이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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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마지막으로 도민과 언론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답변 :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6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당을 넘어 오직 ‘경기도의 미래산업 발전’이라는 한 목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도민과 의회를 잇는 다리입니다.
잘할 때는 격려해주시고, 부족할 때는 따끔히 비판해 주셔야 저희가 성장합니다.
저를 비롯한 12명의 위원 모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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