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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희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 10월 10일 세상을 떠난 고(故) 정희철 단월면장을 추모하며 “특검의 강압적 수사로 인해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 의원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무원을 희생양으로 삼는 행태는 멈춰야 한다”며 “공직자는 군민을 위해 헌신하는 존재이며, 그 명예를 지켜주는 것이 곧 군민을 보호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의원들의 무분별한 폭로와 정치적 언행을 지적하며 “공익을 핑계로 공무원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고인을 사지로 몰아넣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진정으로 고인을 추모한다면 먼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양평의 모든 공직자들은 빈약한 보수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오직 ‘양평 발전’이라는 명예로 버티고 있다”며 “이제는 그 명예조차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 이유로 책임을 떠안는 일이 반복된다면, 누가 군민을 위해 일하려 하겠는가”라며 “공직자의 명예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고 정희철 면장의 억울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에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며 “정의로 포장된 정치 싸움을 멈추고, 진정한 애도와 추모로 공직자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