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 (금)

  • 맑음속초16.5℃
  • 맑음25.2℃
  • 맑음철원24.3℃
  • 맑음동두천24.3℃
  • 맑음파주21.4℃
  • 맑음대관령20.0℃
  • 맑음춘천25.4℃
  • 맑음백령도17.0℃
  • 맑음북강릉18.6℃
  • 맑음강릉20.1℃
  • 맑음동해16.1℃
  • 맑음서울21.3℃
  • 맑음인천17.8℃
  • 맑음원주21.5℃
  • 맑음울릉도14.2℃
  • 맑음수원18.7℃
  • 맑음영월21.6℃
  • 맑음충주21.2℃
  • 맑음서산18.2℃
  • 맑음울진15.5℃
  • 맑음청주22.5℃
  • 맑음대전21.6℃
  • 맑음추풍령20.6℃
  • 맑음안동22.2℃
  • 맑음상주22.0℃
  • 맑음포항17.8℃
  • 맑음군산15.2℃
  • 맑음대구23.4℃
  • 맑음전주18.5℃
  • 맑음울산22.4℃
  • 맑음창원22.9℃
  • 맑음광주19.4℃
  • 맑음부산20.0℃
  • 맑음통영21.5℃
  • 맑음목포17.2℃
  • 맑음여수22.5℃
  • 맑음흑산도16.2℃
  • 맑음완도19.4℃
  • 맑음고창17.8℃
  • 맑음순천19.9℃
  • 맑음홍성(예)18.8℃
  • 맑음21.6℃
  • 맑음제주17.8℃
  • 맑음고산15.7℃
  • 맑음성산19.4℃
  • 맑음서귀포20.7℃
  • 맑음진주22.3℃
  • 맑음강화19.0℃
  • 맑음양평22.9℃
  • 맑음이천20.1℃
  • 맑음인제23.8℃
  • 맑음홍천23.9℃
  • 맑음태백17.5℃
  • 맑음정선군22.9℃
  • 맑음제천20.5℃
  • 맑음보은20.8℃
  • 맑음천안20.5℃
  • 맑음보령15.8℃
  • 맑음부여19.9℃
  • 맑음금산19.3℃
  • 맑음19.7℃
  • 맑음부안17.1℃
  • 맑음임실17.5℃
  • 맑음정읍19.0℃
  • 맑음남원19.0℃
  • 맑음장수16.7℃
  • 맑음고창군17.8℃
  • 맑음영광군17.0℃
  • 맑음김해시22.8℃
  • 맑음순창군19.1℃
  • 맑음북창원23.5℃
  • 맑음양산시23.2℃
  • 맑음보성군20.4℃
  • 맑음강진군19.7℃
  • 맑음장흥20.3℃
  • 맑음해남19.4℃
  • 맑음고흥20.9℃
  • 맑음의령군22.8℃
  • 맑음함양군20.6℃
  • 맑음광양시21.2℃
  • 맑음진도군16.8℃
  • 맑음봉화21.1℃
  • 맑음영주20.9℃
  • 맑음문경21.2℃
  • 맑음청송군21.8℃
  • 맑음영덕16.5℃
  • 맑음의성22.6℃
  • 맑음구미22.8℃
  • 맑음영천21.8℃
  • 맑음경주시22.8℃
  • 맑음거창21.4℃
  • 맑음합천23.1℃
  • 맑음밀양23.8℃
  • 맑음산청20.8℃
  • 맑음거제21.7℃
  • 맑음남해21.9℃
  • 맑음23.7℃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45년간 용인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마침내 해제됐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45년간 용인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마침내 해제됐다

- 올해 4월 해제 결정 이어 후속 조치 모두 마무리…경기도 해제 승인 공고,
- 환경부 ‘공장설립 제한·승인 지역’ 변경 고시 예정-
- 시 면적의 11%, 수원 전체 면적의 53%에 달하는 용인 땅 64.43

45년 동안 용인의 방대한 지역(남사ㆍ이동읍 64.43㎢, 약 1950만평)에 규제를 가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시의 발전에 큰 제약을 가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과 그에 따른 공장설립제한ㆍ승인 지역 지역이 완전히 해제됐다.

[크기변환]8.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구역도.jpg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을 경기도가 승인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공장설립 제한·승인 지역에 대해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상수원상류 공장설립 제한·승인 지역’ 변경을 곧 고시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지난 10월 ‘수도정비계획 변경’을 승인했고, 한강유역환경청이 11월 평택시에서 제출한 ‘일반수도사업 변경인가’ 신청을 승인해 고시함에 따라 45년 규제의 해제 절차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3.859㎢(용인 1.572㎢, 평택 2.287㎢)가 전면 해제됐다. 보호구역보다 훨씬 더 큰 땅에 대해 규제를 받았던 용인ㆍ평택ㆍ안성의 공장설립제한ㆍ승인 지역 94.74㎢(용인 62.86㎢, 평택 13.09㎢, 안성 18.79㎢)도 규제에서 완전히 풀리게 됐다.

 

세 도시 가운데 용인이 가장 넓은 면적의 규제를 받아 공장 설립 등이 불가능하거나 상당한 제약을 받았다. 이 땅의 규모는 용인 전체 면적의 11%에 달하는 64.43㎢(약 1950만평)로 수원시 전체 면적의 53%,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된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평택에 하루 1만 5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79년 지정돼 용인 지역 발전에 제약을 가했으며, 용인 시민의 재산권 행사도 크게 제한해 용인과 평택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용인에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오래 전부터 분출했고, 지난 2015년에는 용인시민들이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과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실마리가 풀린 것은 민선 8기 들어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강조해 온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3월 15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728만㎡(약 220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6기를 건설하고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과 설계기업 150여개가 들어서게 될 이곳 국가산업단지 일부 지역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인특례시와 평택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협의를 시작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4월부터 국토교통부, 환경부, 평택시,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구성된 범정부 추진지원단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필요성을 강조해 왔고, 올해 4월 17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전면 해제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후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왔고, 당초 계획보다 3~4개월 빨리 해제를 실현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용인 남사ㆍ이동읍의 방대한 땅이 45년 규제의 족쇄에서 풀려나게 됐고, 평택시와의 갈등 요인도 뿌리뽑게 됐다는 역사에 남을만한 기쁜 소식을 시민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며 "지난달 용인 포곡ㆍ모현읍과 유방동의 수변구역 112.8만평(3.728㎢)이 25년 간의 규제에서 풀려난 데 이은 겹경사를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공장설립제한ㆍ승인지역 해제로 수원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1950만평에 해당하는 남사ㆍ이동읍 땅을 용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큰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시가 깊은 연구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며 "오랜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작업은 한결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주변의 규제 해제 지역에도 기업 입주 공간, 시민 주거 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등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규제 해제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평택호로 유입될 진위천 수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역사적인 규제 해제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평택시, 경기도,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인내와 지혜로 규제 해제를 이끌어 낸 시의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