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역동과 양벌동을 연결하는 중로1-14호선 ‘역동~양벌 간 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28일 전면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으로 역동·양벌동 일대의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변환]광주시, 역동~양벌 간 도로 전면 개통…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 기대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9101349_c36ff5eaedcdf68123803fe3c0d8b0a0_f5yz.jpg)
개통식은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벌동 91-17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690m, 폭 20m 규모의 왕복 4차선 도로로, 2021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시는 지난 6월 공사를 준공한 뒤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도로 점검을 거쳐 이번에 전면 개통했다.
광주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근 공동주택 입주 확대로 급증한 통과 차량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크기변환]광주시, 역동~양벌 간 도로 전면 개통…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 기대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9101401_c36ff5eaedcdf68123803fe3c0d8b0a0_uede.jpg)
방세환 광주시장은 개통식에서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주변 4차선 도로망과의 연결성이 확보되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주 개최지인 광주시 종합운동장(G-스타디움)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방 시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도심권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확장 및 연결 도로 개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균형 잡힌 도시 성장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