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김찬기)는 지난 26일과 27일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몽골 축산 기술 발전을 위한 ‘제4차 축산분야 산학 컨퍼런스’와 산업 수요 기반 인재 매칭을 위한 ‘2026 축산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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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몽골 축산 산업 발전 아젠다 실현을 위해 산학 컨퍼런스와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축산기술지원센터 설립, 교과목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열린 ‘축산분야 산학 컨퍼런스 및 박사과정 성과공유회’에서는 한경국립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사료·영양, 유가공, 육가공, 유전·번식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박사 후 연구과제(Post-Doc) 체결식을 통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연구 성과가 몽골 축산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크기변환]몽골채용박람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3/202603300216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k97.jpg)
행사에 참석한 현지 축산업체들은 사료 분석 및 품질 검사 등 전문 연구 서비스를 대학에 위탁할 의향을 밝히며, 대학의 연구 역량이 산업 수요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 기반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27일 개최된 ‘2026 축산대학 채용박람회’에는 몽골 내 주요 축산 기업 및 연구소 19개 사와 150여 명의 예비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기업별 1대1 면접이 진행됐으며, 국제기구 및 산업체 전문가들의 취업 특강도 함께 마련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매칭을 지원하고, 현지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사업 책임자인 남인식 한경국립대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는 “성과를 산업으로 확산하는 산학 컨퍼런스와 인재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연구와 고용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구축된 산학연계 모델이 몽골 축산 산업의 혁신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월 본 사업의 종료를 앞둔 한경국립대학교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고용이 연계된 선순환 산학협력 생태계가 현지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과 후속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