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2회 축제 결산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축제 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곤지암의 명물 소머리국밥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홍보하며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크기변환]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축제 위원회, 제4차 회의 개최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1/2024112522015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86u.jpg)
또한, 곤지암고등학교 펜싱부 시범 공연과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곤지암 민속 5일장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방문객 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곤지암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축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스에서 발생한 소머리국밥 조기 품절 문제와 방문객 동선 관리 등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점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머리국밥 공급 확대 방안 △방문객 동선 및 안전 관리 강화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덕균 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곤지암의 맛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