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구, 더불어민주당, 부천2)는 19일(수),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면서 열린 자리였다.
![[크기변환]250225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60051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xmb.jpg)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선구 위원장을 비롯해 황세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 파주1)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는 후보자 선서, 모두발언 청취, 위원들의 질의 및 후보자의 답변, 마지막으로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크기변환]250225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2)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600520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xh2c.jpg)
위원들은 이날 후보자에 대해 대표이사 직무 적합성, 경기복지재단 운영 방안,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선구 위원장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복지 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대표이사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빈 후보자는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광주이주민건강인원센터 이사장,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후보자 적합성 평가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전체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다수 위원들이 "적합" 의견을 표명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이로써, 이용빈 후보자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임명 절차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 복지의 밑거름이 되는 경기복지재단이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 후보자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복지재단의 역할 기대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의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구로, 향후 복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정책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새로운 대표이사의 리더십과 경영 능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이번 검증을 통해, 경기도 복지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후보자의 자질을 확인한 만큼, 향후 재단의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