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5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정기회에서 남종섭 의장이 제20대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호선됐다고 밝혔다.
![[크기변환]260805 남종섭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 선출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5225140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ihap.jpg)
경기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전국 최대 규모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협의회를 이끌게 되면서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대응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크기변환]260805 남종섭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 선출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5225150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yt6m.jpg)
남 의장은 회장 선출 직후 협의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 ▲지방의회법 제정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 강화 ▲교육 및 정책교류 확대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남 의장은 먼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기변환]260805 남종섭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 선출 (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5225207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zbr7.jpg)
지방의회법에는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권, 정책 지원 체계 등 지방의회 운영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며, 전국 16개 시·도의회와 함께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득과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과 정당을 넘어선 전국 광역의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기초의회와의 연대 폭도 넓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크기변환]260805 남종섭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 선출 (4).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5225221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olsr.jpg)
이와 함께 우수 의정 사례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대상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남 의장은 회장 선출 이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날 퍼포먼스는 경기도의회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참석한 각 시·도의회 의장들은 ‘국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분권 완성’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며 “경기도가 가진 역량과 정부·국회와의 협력 기반을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요구가 제도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끈기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의 울타리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연대의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국 지방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고, 더 큰 권한과 그에 걸맞은 책임을 함께 세워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6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여해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강화,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