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월 24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기대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안성시)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크기변환]AA1P5fTb.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416403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z1e.jpg)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안성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안성이 교통허브도시로 도약하고 반도체·소부장 산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1-2. (도로시설과)화성-안성 고속도로 위치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416404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5c19.jpg)
윤종군 국회의원은 “이번 결실은 행정과 정치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1-4. (도로시설과)화성-안성간고속도로 관련 언론 브리핑.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416410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7lze.jpg)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평택·용인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 나들목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되며, 전략환경영향평가 → 제3자 제안공고 →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안성 북부지역의 교통 소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접근성이 낮아 산업 입지나 생활 편의 측면에서 불리했던 북부권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부 내륙과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크기변환]1-3. (도로시설과)화성-안성간고속도로 관련 언론 브리핑.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416411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cxy.jpg)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용인 남사·원삼, 평택, 이천 등 주요 산업거점과의 광역 연계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에 따라 안성이 추진 중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물류 클러스터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업 투자 촉진, 물류비 절감, 관광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건설이 안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기변환]1-5. (도로시설과)화성-안성간고속도로 관련 언론 브리핑.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416413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p7c.jpg)
안성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노선 확정과 설계 단계부터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교통이 편리한 도시, 산업이 발전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번 고속도로 사업이 안성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