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오산시, 지역난방 요금 인하 위해 DS파워 방문-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301402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ghgg.jpg)
■ 협의 주요 내용
이 자리에는 DS파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다음과 같은 주제들이 논의됐다:
열요금 산정 기준 및 인하 필요성, 한국지역난방공사(공기업) 대비 요금 격차 해소 방안, 관내 공급 안정화 및 공급 세대 확대 전략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은 1 Mcal당 112.32원이며, 경기도 내 많은 집단에너지사업자도 이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은 1 Mcal당 122.43원으로 약 9% 높다는 지적이 있다.
![[크기변환]오산시, 지역난방 요금 인하 위해 DS파워 방문-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30140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vae.jpg)
이윤과 공급 규모 등의 이유로 요금이 높게 책정되어 온 만큼, 오산시는 요금 인하가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 생활비와 직결된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민의 생활비 절감과 에너지 복지 실현은 시정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관내 공급업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난방 요금은 정부의 연료비 연동 · 정산제와 고정비 산정 방침에 따라 조정되며,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상 상한은 시장기준요금의 110% 이내다.
또한 다른 지자체에서는 민간 사업자가 공기업 수준으로 요금을 낮춘 사례도 발견되며, 이에 오산시도 합리적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기변환]시청전경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301410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3va7.jpg)
오산시는 이번 협의를 통해 단계적 요금 조정안 마련과 공급 세대 확대, 소비자 참여 감시체계 구성 등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협상과 모니터링을 통해 요금 격차 해소 및 에너지 복지 향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민들은 최근 이 문제에 대해 강한 민감성을 보이고 있으며, “오산만 난방요금이 비싸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와 DS파워 간의 협의 결과가 실제 요금 인하로 이어질지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