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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교통·문화 인프라 속도 높여 ‘용인 르네상스 시즌2’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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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교통·문화 인프라 속도 높여 ‘용인 르네상스 시즌2’ 완성하겠다”

용인시기자협회와 차담회…“시민 삶의 질 높이는 체감형 사업에 집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기자협회(회장 김명회) 회원들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담회에는 김명회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현안과 교통·철도망, 반도체 산업, 소부장 기업 유치, 지방재정, 복지, 문화예술 인프라, 플랫폼시티 등 용인의 미래와 직결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특히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반도체 산업의 속도전과 교통·교육·문화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시민 체감형 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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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만큼은 시민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이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최고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명절에도 마음이 편치 않은 분들이 계실 것”이라며 “그래도 명절 때만큼은 조금 더 행복한 마음으로 자연이 주는 혜택과 좋은 계절을 만끽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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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지켰다…이제는 속도를 내야 할 때”

이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무엇보다 반도체 산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용인은 반도체를 잘 지켜냈고 이제는 속도를 내는 단계에 와 있다”며 “좋은 기업들도 계속 들어오고 있는 만큼 반도체 관련 용수와 전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를 언급하며 “반도체를 말로만 속도전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용적률 상향과 관련해서는 “용인 국가산단의 용적률이 350%에서 490%로 올라가면서 SK하이닉스가 당초 2복층 계획에서 3복층 계획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 규모도 크게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국가산단도 현재 360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지만 앞으로 추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용인에서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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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전력 문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공급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용인 구간에서 해야 할 일을 먼저 시작했고 현재도 제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 구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을 지어 놓고 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전력 역시 해결돼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신원주·강원권에서 전력이 공급돼야 하는 만큼 정부가 에너지와 환경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1단계 용수 공급뿐 아니라 2단계 용수 공급 관로도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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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은 이미 용인에 속속 들어오고 있다”

용인에 산재해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별도의 산업단지로 집적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상당수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 안에 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이고 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기업들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쿄일렉트론도 용인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부장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으면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각자의 판단에 따라 좋은 입지를 찾아 들어오는 구조”라며 “용인시도 앞으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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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여유 생기면 그동안 못했던 사업 과감하게 추진”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로망과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지구 성복동 옛 특수학교 부지에 대해서도 “민선 8기 시장이 된 뒤 해당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을 막았다”며 “이제는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비롯해 독감 예방접종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 르네상스 시즌2, 반도체에 속도를 더하고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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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께서 구상하시는 ‘용인 르네상스 시즌2’의 핵심 정책과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추진 과제는 무엇입니까?

 반도체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은 AI 시대이고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듯 지금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때입니다.

용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도시인 만큼, 기업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가능하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속도에 맞춰 교통·교육 등 도시 인프라도 함께 확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인 전체 인구가 111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처인구를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등 교육 인프라는 물론이고 대중교통과 도로 같은 교통 인프라도 선제적으로 확충해야 합니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문화·예술·생활체육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도 갖춰야 합니다. 용인이 이제 광역시를 향해 성장하는 대도시인 만큼,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도시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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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기반 마련…재정 여력 생기면 과감하게 투자”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은 상당 부분 마련해 놓았습니다. 앞으로도 우수 기업 유치를 계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이 생기면 시민들에게 필요한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하겠습니다.

단순히 도시의 외형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과 시설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선 9기가 시작됐다고 해서 시정이 하루아침에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그동안 재정 여건 때문에 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이 ‘용인 르네상스 시즌2’의 방향입니다.

문화·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동읍 신도시에 공연장을 조성하고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경찰대 부지에도 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드웨어가 갖춰지면 그다음은 콘텐츠, 즉 소프트웨어가 중요합니다. 좋은 시설을 만들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채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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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도시 브랜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시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오는 10월 열리는 캐릭터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도시 간 교류를 통한 용인의 브랜드 가치 확대입니다. 민선 7기까지 용인의 국내 자매도시는 6곳이었지만, 민선 8기 들어 교류 도시를 크게 늘렸습니다. 최근에도 장흥, 철원, 서산, 진주, 부안 등 여러 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을 응원하고, 용인 시민들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생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교류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스페인 세비야와도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태국과 이탈리아 등과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용인의 지평을 넓히고, ‘반도체 도시 용인’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서 용인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키워나가겠습니다.

결국 ‘용인 르네상스 시즌2’는 새로운 것을 무조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 교통·교육·문화 인프라, 시민 생활, 도시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용인으로 도약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도·도로망 촘촘히 구축…용인을 수도권 교통허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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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철도 교통망과 플랫폼시티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말씀 해주시고 .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전할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용인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철도와 도로망을 촘촘하게 확충하는 것입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연결하면 용인의 교통 지도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먼저 철도 분야에서는 경기남부 광역철도가 핵심입니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판교-용인수지선봉,성복동-수원광교-화성봉담까지연결하는총 50,7km의 철도 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제성도 높게 나온 만큼 정부가 조속히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 노선이 추진되면 지난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봉~동백선과도 연결돼 플랫폼시티와 구성역 일대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용인경전철과의 연계도 강화해 시민들이 철도를 통해 주요 생활권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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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잠실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민간사업 제안이 들어와 적격성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강선 연장, 반도체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망, 분당선 연장, 용인경전철 광교중앙역 연장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로망 확충도 매우 중요합니다. 반도체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강화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지하 인터체인지 구축 등을 통해 플랫폼시티와 구성역 일대를 수도권 교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도 45호선 확장·개량을 비롯해 국도 57호선, 국지도 82호선과 84호선, 남사~동탄을 연결하는 도로 등 주요 도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남사·이동·처인구 등 지역과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용인 전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습니다.

결국 철도와 도로는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철도와 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용인은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교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만들어질 때까지 정부와 경기도, 인접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하나씩 성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용인의 변화와 노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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