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문화 개선과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위험예지 경진대회'를 실시 했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모두의 안전이다 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공정별 대표 협력사를 선발하고 동종업계를 리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위험예지
경진대회'는 '페이스메이커' 활동에서 출발하였다.
위험예지활동이란 작업 전 실시하는 안전활동으로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성을 미리 추정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자율안전활동으로 위험예방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예선을 진행하였으며 총 5개 협력업체 임직원 1,314명이 구성한 226개의 팀이 참가하였다. 10월 5일 DS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에서는
각 업체별로 1개의 대표팀을 선발하여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참가팀은 위험도출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5가지 항목을 통해 위험예지능력을 평가 받았으며
평가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대회를 마친 후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성적이 우수한 3개사에 대해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노고를 격려했다.
경진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두원이엔지 권태욱 대표는 "현장의 위험을 예방하는 문화는 수많은 훈련과 경험 속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훈련했던 것들을 현장에서도 이어나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진우교수를 초빙하여 ‘현장안전관리방안’과 ‘위험예지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정진우 교수는 “위험예지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작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훈련이다. 삼성전자에서 사기업 최초로 이런 활동을 적극 나서서 추진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안전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위험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 장성대 전무는 "위험예지활동이 현장에서도 보여지길 바란다."며 "안전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작은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페이스메이커 회사들의 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동종업계까지 리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경진대회부터 참가 대상을 확대하여 협력업체 85개사 15,000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