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으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시는 올바른 음식문화와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초등생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사본 -2. 용인특례시가 어린이 대상의 식문화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3/20230302222535_5388e67206570c093cb9ab088e43e04d_m11f.jpg)
초등학령기에 다져진 식습관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먹을 만큼 적당하게’,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기’, ‘식중독 예방’, ‘식사 전 손 씻기’ 등 음식문화 및 식품 안전에 대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8절 도화지(394x272mm)에 담아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 등을 기준으로 용인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22점을 선정, 다음 달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겸해 진행된다.
모든 수상자에겐 용인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최우수상(2명)엔 20만원권을, 우수상(4명)엔 10만원권을, 장려상(6명)엔 5만원권을, 입상(10명)엔 3만원권을 각각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과 청결한 위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돕기 위해 처음으로 포스터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