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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천시, 밥맛좋은 해들’·‘알찬미’ 임금님표 이천쌀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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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획특집] 이천시, 밥맛좋은 해들’·‘알찬미’ 임금님표 이천쌀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경기티비종합뉴스-

-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연구(SPP), 외래 벼 대체 성과 거둬
- 2023년 2품종[해들(조생종), 알찬미(중생종)] 7,000ha(해들1,000/알찬미 6,000)
- ‘해들’·‘알찬미’,‘임금님표이천쌀’원료곡 ‘고

이천시(시장 김경희) 농업기술센터 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8.~2022(5년간)농촌진흥청과 외래 벼 품종을 우수한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 외래 벼 품종 대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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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P(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육종가, 농업인, 지역농협, 소비자 등이 참여해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현장 중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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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024년까지 외래 벼 재배를 국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1.5% 수준인 1만 헥타르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협력해 우수한 우리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외래 벼 재배면적은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 RPC: Rice Processing Complex

* 외래 벼 재배면적(ha): 2018년(7만5,706), 2019년(6만5,967), 2020년( 5만7,246), 2021년(5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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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경기도 이천에서 생산되는 ‘임금님표이천쌀’의 원료곡으로 쓰이는 ‘고시히카리’와 ‘추청(아끼바레)’을 각각 ‘해들’*과 ‘알찬미’**로 완전히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 ‘해들’ 재배면적(ha): (2019)131 → (2020)1,020 ※ 2020년 ‘고시히카리’ 완전 대체.

** ‘알찬미’ 재배면적(ha): (2019)11 → (2020)952 → (2021)2,945 → (2022)6,050 ※ 2022년 ‘추청’ 완전 대체.

 

외래 벼 품종 ‘고시히카리’와 ‘추청’은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지며 품질이 떨어지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로 수도권과 중부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고 있다.

쌀의 고장인 이천시는 2016년도부터 쌀의 품종대체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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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이천시,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농협, 농업실용화재단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로 개발된 품종인 해들, 알찬미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천시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조생종벼인 히토메보레와 고시히카리, 중만생종인 추청(아끼바레-1971년 보급)이 고품질 이천쌀의 중심으로 재배되어 왔으나 그동안 밥맛 좋은 고품질 국내육성품종이 많이 개발되어 품종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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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이천시와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으로 <수요자 참여형 지역 특화 맞춤형 품종개발사업(SPP)>을 추진하여 2017년 조생종 ‘해들’과 2018년 중생종 ‘알찬미’가 최종 선정되었다.

 

‘해들’은 히토메보레,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조생종으로 벼 키가 75cm로 내도복성이며, 쌀 외관이 우수하고, 밥맛은 중만생종 수준으로 극상인 품종으로 쌀수량 564kg/10a(300평)으로 수량성이 우수하면서 도열병, 흰잎마름병등 내병성이 강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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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미’는 중생종으로 벼 키가 69cm로 추청 84cm에 비해 내 도복성이 강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뇌잎마름병 등 내병성이 강하고 밥맛이 최상인 품종이다.

 해들은 10개 농협, 알찬미는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장호원,설성,율면), 이천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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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춘석)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사업을 계기로 명품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은 최고급쌀 생산기준인 질소 7kg/10a 표준시비, 볏짚환원을 통해 완전미 생산을 실천하고, 농협에서는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시에서는 고품질쌀 명품 이천쌀 재배교육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다양한 수요패턴에 따른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임금님표이천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이 일본품종에서 고품질 국내육성 품종인 ‘해들’. ‘알찬미’로 성공적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지역농협 그리고 관계자들의 노력의 성과라고 치하하며 특히 외래품종을 우리 이천시에서 완전히 대체하는 원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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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이천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해들’과 ‘알찬미’는 재배가 수월하고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품질 벼 품종이다.

 

‘해들’은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벼로 쓰러짐에 강하고 쌀 겉모양(외관)이 우수하며, 밥맛은 최고 수준인 ‘극상’이다.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며 이삭싹나기(수발아) 저항성이 있다. 2021년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밥맛과 품질도 우수하다. 중생종으로 재배 안정성도 좋아 강한 태풍에도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천시에서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관리를 위한 단백질함량에 따른 수매가보상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육성품종의 종자대 차액지원 또한 보급종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도에는 외래 벼 대체를 완성한 원년으로서 외래품종(추청,고시히카리)을 대체할 새로운 고품질 국내육성품종을 선발하여 이천쌀의 명성 유지와 국내육성품종으로 성공적으로 대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품종을 선발 등록하여 이천시에서 품종 우선권을 확보하여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된 것으로 평가하기도 하였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에 참여한 농가의 농업인은 “직접 뽑은 ‘해들’과 ‘알찬미’가 우리 지역 대표 벼 품종으로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 외래 벼 대체 품종을 선택할 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외래 벼를 유통,판매했을 때와 비교해 ‘해들’과‘알찬미’에 대한 소비자의 품질 불만 건수가 현저히 줄었다. 올해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관계자는 “외래 벼 재배를 줄이고 국내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생산자·지역농협·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중부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SPP)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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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P(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육종가, 농업인, RPC, 소비자가 함께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

2) ‘16년 이천 → ’18년 아산 → ‘20년 김포, 강화 → ’21년 포천, 수원

3) ‘해들’(800ha)과 ‘알찬미’(2900ha) 총 재배면적 3700h,

23년이천시“임금님표 이천쌀”계약면적 7,000ha *3700/7000×100=53%.

 

한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춘석) 는 행정,농업정책,축산,지도,기술보급,연구등 지역 농민들에게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기초자치단체인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농촌지도직으로 3개과(자원육성,기술보급,농촌테마등 각읍면동 상담소로 조직되어 있으며 농촌지도사, 지도관등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는데 반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5개과 약 11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농업정책, 축산, 지도, 연구분야등이 직제되어 있다.

 

2019년 농업관련부서의 통합으로 현재 행정직 4급 서기관을 센터소장으로 보임하여 보다 더 농업인들이 농업행정 및 농업기술보급, 축산관련업무등을 쉽게 해결하라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의지가 담긴 인사정책이며, 농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라는 뜻으로 유일하게 연구개발과에서는 장호원 햇사레복숭아의 품질향상을 위한 과수연구팀이 있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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