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은 7일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열었다.
‘나도 가수다’ 는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 가수로 활동할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한 이벤트다.
![[크기변환]사본 -2-2. 7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본선 오디션 무대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4/20230409195022_93aa4208365c3d0a30191bacb438c716_cskn.jpg)
지난 3월에 열린 예선 오디션 참가자 65명 가운데 2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황춘화 명지대학교 교수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 호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해 ‘꿈에 본 내 고향’을 부른 장기수(76세, 상하동) 어르신 등 12명의 어르신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어르신들은 매주 화~금요일 처인노인복지관 앞에서 열리는 ‘바람골 카페 孝(효)콘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람골 공연단, 초대 가수 등의 축하 무대 등의 부대 행사도 열렸다.
![[크기변환]사본 -2-1. 7일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본선 오디션 무대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4/20230409195036_93aa4208365c3d0a30191bacb438c716_n52a.jpg)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무대 앞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오디션 무대를 볼 수 있도록 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무대를 보고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장에 들어오면서 ‘노래는 우리 건강을 위한 최고의 명약이다’라는 말을 방명록에 남겼는데 노래가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건강을 주는 것 같다”며 “오디션에 참가하신 분들은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 또 응원하시는 분들은 즐기시면서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남사·이동 215만평에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희소식이 용인에 전해졌는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산단에 편입된 시민, 기업들의 이주나 보상 문제도 적절하고 합당하게 이뤄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