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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의 편가르기 유감 표명!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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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의 편가르기 유감 표명! -경기티비종합뉴스-

민생에는 여·야가 없고 지방의회는 주민생활(민생)과 가장 밀접한 곳
개인 기자회견을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 요청한 건 개인의 정치적 이익 추구
지역을 초월한 시의원들의 의

“지방의회에는 여·야가 없다. 왜냐하면 민생에는 여·야가 없고, 지방의회는 주민생활, 민생과 가장 밀접한 곳이기 때문이다.” 소속 정당을 떠나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선배·동료 의원들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당연히 존경하는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인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반대하는 수원특례시의원은 없습니다.

경기도청전경사진.jpg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시도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덧붙여 경기도와 수원특례시를 그리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편가르기 하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먼저 황대호 도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그 형식의 문제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황대호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라는 직함을 명시하여 기자회견을 요청하고 기자회견문을 배포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참석한 언론인분들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공식입장’이냐는 질문에 ‘개인 의견’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좌우명이 “이익 앞에 물러서고 책임 앞에 다가서자”라고 하시던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본인의 직함을 이용한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다음으로 황대호 도의원이 기자회견문에 적시하신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의 시민단체를 향한 막말이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하셨는데, 주민대표기관이자 독립기관인 시의원으로서 제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정질문을 한 것이 어떻게 저를 제외한 19명의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막말이 됩니까? 개인의 의정활동에 정당색을 입히는 색깔론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또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정질문 중에 시장도 이해 못 하고 바꿔보겠다고 답변한 상황에서 국어사전에 등재된 속담을 인용하여 수원시 집행부의 행태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정말 막말입니까? 수원시 예산이 교부되는 단체 운영의 적정성에 대해 질의한 정당한 의정활동을 ‘막말’이라는 정치적 수사를 이용하여 정치 싸움으로 몰아가 논의조차 하지 못하도록 입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어제 황대호 도의원은 “시정질의 발언이 지방정부가 가진 권한과 사명을 스스로 내려놓는 매우 위험한,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자회견문 말미에 황대호 도의원은 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여와 야,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이 아닙니다. 지역과 지역, 주민과 주민들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국방부 등 중앙정부를 향해 경기도와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힘과 지혜를 모아내야 합니다.”

 

군 공한 이전 및 경기국제남부공항 유치 문제의 본질을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경기도의원도 수원특례시의원도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남부공항 유치를 결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그리고 수원특례시와 화성시가 대립할 게 아니라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군 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이 계류된 국회를 향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황대호 도의원이 기자회견문에 언급했듯 “지역과 지역, 주민과 주민들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있는 상황을 타파해 보고자 수원특례시와 화성시 두 명의 초선 기초의원이 서로의 지역을 초월해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웃픈 코미디라고 비하한 것에 절로 개탄이 나옵니다. 기초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에 상하로 예속되는 것이 아니라 산하 관계에 놓인 별개의 법인으로서 법적 지위를 누린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당을 구분 짓고 싶지 않지만, 황대호 도의원께서 국민의힘 공약사업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저는 지난 2월 대통령실에 경기남부국제공항 신설요청자료를 전달했습니다.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국민의힘만의 공약입니까?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공약입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시 국회의원 및 김진표 의장의 오래된 공약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통과가 군 공항 이전의 확실한 열쇠입니다. 법안의 내용도 그렇지만 특히, 수원시에는 김진표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170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인 박광온 국회의원도 있습니다.

 

부디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간절히 소망하는 경기도민이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대호 도의원께서는 편가르기를 멈추고 김진표 국회의장의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론 채택에 힘써주십시오.

 

마지막으로 황대호 도의원의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그 어떤 비열한 술수, 막말, 억측, 궤변이 용납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는 말씀의 진정성을 믿고 수원시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에 관련된 1:1 공개토론 제안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포기하면 핑계를 찾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나고 자란 수원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핑계를 찾기보다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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