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 구름많음속초19.7℃
  • 흐림16.6℃
  • 흐림철원17.2℃
  • 구름많음동두천18.3℃
  • 구름많음파주18.0℃
  • 맑음대관령13.1℃
  • 흐림춘천18.4℃
  • 맑음백령도19.7℃
  • 구름많음북강릉18.3℃
  • 구름많음강릉18.1℃
  • 맑음동해19.0℃
  • 구름많음서울18.5℃
  • 구름많음인천19.0℃
  • 맑음원주17.7℃
  • 구름많음울릉도18.2℃
  • 맑음수원17.4℃
  • 구름많음영월14.8℃
  • 맑음충주14.5℃
  • 맑음서산16.3℃
  • 흐림울진19.1℃
  • 맑음청주18.3℃
  • 구름많음대전17.4℃
  • 구름많음추풍령14.8℃
  • 구름많음안동15.6℃
  • 구름많음상주17.3℃
  • 구름많음포항21.0℃
  • 구름많음군산17.7℃
  • 구름많음대구18.9℃
  • 흐림전주17.3℃
  • 맑음울산18.1℃
  • 구름많음창원16.6℃
  • 맑음광주19.1℃
  • 구름많음부산18.2℃
  • 구름많음통영17.2℃
  • 구름많음목포18.5℃
  • 구름많음여수18.5℃
  • 구름많음흑산도16.2℃
  • 맑음완도15.6℃
  • 흐림고창15.6℃
  • 구름많음순천13.1℃
  • 맑음홍성(예)16.2℃
  • 맑음14.8℃
  • 구름많음제주19.1℃
  • 구름많음고산18.6℃
  • 구름많음성산16.8℃
  • 흐림서귀포19.2℃
  • 구름많음진주14.2℃
  • 맑음강화19.3℃
  • 구름많음양평18.7℃
  • 맑음이천17.2℃
  • 흐림인제17.5℃
  • 흐림홍천17.7℃
  • 구름많음태백13.5℃
  • 맑음정선군14.5℃
  • 맑음제천12.2℃
  • 구름많음보은13.6℃
  • 맑음천안15.4℃
  • 맑음보령15.8℃
  • 맑음부여14.6℃
  • 구름많음금산15.8℃
  • 맑음15.2℃
  • 구름많음부안16.3℃
  • 구름많음임실14.8℃
  • 흐림정읍16.6℃
  • 구름많음남원15.8℃
  • 구름많음장수11.6℃
  • 구름많음고창군14.8℃
  • 흐림영광군16.4℃
  • 맑음김해시17.2℃
  • 구름많음순창군15.4℃
  • 맑음북창원18.9℃
  • 맑음양산시17.6℃
  • 구름많음보성군15.2℃
  • 맑음강진군15.7℃
  • 맑음장흥14.5℃
  • 구름많음해남15.0℃
  • 구름많음고흥13.9℃
  • 맑음의령군14.0℃
  • 구름많음함양군14.4℃
  • 구름많음광양시16.9℃
  • 맑음진도군14.8℃
  • 구름많음봉화12.5℃
  • 구름많음영주13.5℃
  • 구름많음문경14.2℃
  • 흐림청송군13.3℃
  • 흐림영덕19.5℃
  • 흐림의성15.4℃
  • 구름많음구미17.2℃
  • 구름많음영천18.2℃
  • 맑음경주시16.9℃
  • 구름많음거창15.2℃
  • 구름많음합천17.4℃
  • 맑음밀양16.1℃
  • 구름많음산청14.7℃
  • 구름많음거제16.9℃
  • 구름많음남해16.2℃
  • 구름많음16.0℃
기상청 제공
[여주시] 한국전쟁 여주 민간인 희생자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경기티비종합뉴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여주시] 한국전쟁 여주 민간인 희생자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경기티비종합뉴스-

- 유골 발굴 12년, 사건 종결 9년 만에 유가족 찾아
- 여주시, 4개월 넘는 추적 끝에 유전자 일치 확인

지난 7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무연고 유해 중 일부 유골의 가족관계가 확인되어 해당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여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나선 지 12년 만에 나온 첫 유가족 확인이다.

[크기변환]사본 -03-여주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유골 발굴 12년 만에 첫 유가족 찾아(2).jpg

유해 인계식에는 유골의 유가족인 문병하 씨와 가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 정병두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70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문병하(76) 씨는 “아버지의 유해를 꼭 찾으라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죽기 전에 자식의 도리를 다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여주시와 여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 씨의 부친(故 문홍래)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월경에 실종되었다. 문병하 씨의 나이 4살 때다. 휴전 이후 문 씨는 어머니와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부친이 사망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들어 알고는 있었으나 시대적 상황도 좋지 않고 생활고에 쫓겨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다 재작년 만년을 고향에서 보내기로 하고 여주로 귀향한 문 씨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란 단체를 알게 됐고, 10여 년 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이 있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다. 발굴 장소도 어릴 때 들었던 부친의 사망 장소와 일치했다.

 

문 씨는 유전자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미 십여 년 전 경찰에서 사건이 종결 처리됐고 당시 실시했던 유해 DNA 정보 존재 여부조차 확인할 길이 없었다. 지난 3월, 문 씨의 탄원서를 접수한 여주시는 경찰서 등에 남아 있는 기록을 하나하나 추적해가며 사건 전모를 파악하기 시작해 결국 문 씨에게서 채취한 유전자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보관 중인 유골의 유전자 정보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 씨 부친의 유해는 2011년 5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2리 부근에서 발굴된 것으로 ‘6.25 전사자 유해 판정 심의위원회’에서 민간인으로 판명되어 무연고자 변사사건으로 종결처리 된 뒤 2018년부터 여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었다.

 

문 씨는 부친의 유해를 여주에 있는 어머니의 무덤 곁에 안장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