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기변환]3-2.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8/20230809193453_5dafdef3425d3959a7a1096304897bea_62gh.jpg)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 3일부터 기흥호수공원의 저수량 중 매일 약 9800톤을 방류하면서 녹조 확산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크기변환]3-1.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8/20230809193503_5dafdef3425d3959a7a1096304897bea_i89r.jpg)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의 녹조 방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며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녹조를 관리하기 위해 공휴일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