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정천구 고전학자의 <삼국유사, 민중의 놀이판>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배다리학당은 현대사회에서 표방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인문 고전 프로그램으로, 고전학자들의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시민들의 지적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가치를 발견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크기변환]사본 -8 배다리학당 삼국유사 민중의 놀이판 정천구 특강.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4/20240404235928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ri12.jpg)
이번 상반기 배다리학당은 <삼국유사, 민중의 놀이판>을 주제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건국 이야기부터 민중의 주체성이 담긴 역사와 불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천구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중·일의 불교문학을 비교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맹자독설>,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대학, 정치를 배우다>,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중용, 어울림의 길>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강연 신청은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 전화, 방문 모두 가능하며, 문의는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