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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국힘 김호겸의원 인터뷰, 역대 부의장에 3선 관록… 100여차례 각종 단체 표창 영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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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국힘 김호겸의원 인터뷰, 역대 부의장에 3선 관록… 100여차례 각종 단체 표창 영예도

“후반기 원구성 일정은 상식에 맞춰 가는게 도리… 임기 꼼수는 안돼”
여야 중진에 듣는다-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사실상의 후반기 임기는 시작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당 대표의원 선출을 둘러싼 내홍과 여야 협치 실종은 전반기 도의회의 원만한 운영에 적지않은 부담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크기변환]김호겸의원 인터뷰사진 (2).jpeg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원 구성을 앞두고 여야 중진의원들로부터 평가와 반성, 더 나아가 향후 도의회 여야 정국 전반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일 경기도의회 3선 관록에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을 만났다.

 

그를 굳이 정치스타일로 얘기하자면 ‘생활정치’ 쪽이다. 이념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그의 명함에 굵직하게 새겨진 ‘서민과 약자의 꿈과 희망이 되겠습니다’는 캐치프레이즈가 한 눈에 들어왔다. 의원생활 내내 한 시도 서민과 약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떠난 의정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그의 말처럼 외견에서도 서민의원의 내음이 물씬 풍겨왔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힘이 돼주는 것이 진정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믿음 때문일까, 그의 방은 지금이나 예전 9대 당시 부의장 시절이나 언제고 활짝 열려있다. 누구가 편하게 들어와서 어려움을 털어놓고 담소를 나누며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한다. 그의 생활정치 민생정치 지향점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텃밭으로 더욱 고착화한 정치지형 속에서도 그를 지탱해주는 그만의 ‘신념’이 되고 있다.

 

- 78대 78 여야 동수의석으로 출발한 11대 경기도의회가 협치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었던 전반기였습니다. 4.10 보궐선거로 미묘한 의석 변화 못지 않게 과반의석을 향한 치열한 수읽기와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는 등 혼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향후 도의회 여야 정국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4월 10일 이후 경기도의회는 국민의힘 76석, 더불어민주당 77석, 개혁신당 2석으로 조정됐습니다. 늦어도 6월 초면 원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시작되겠지만 첨예한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곧 도민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여야 협치를 통해 대립은 줄이고 합의에 이를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할 거란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원칙과 상식, 샹생의 타협정치에 따른 의회 운영이 절대 요구될 겁니다.”

 

- 전반기 국힘의 내홍이 도의회 의정과 도정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게 사실이었잖아요?

“인정합니다. 민생을 위한 의회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당내 분열과 진통으로 도민들께 걱정을 드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반기 후반들어 김정호 현 대표가 많은 인내심을 갖고 진심을 다해 당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진정되고 있습니다만 국힘의 가치를 살리고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하나되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거라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평소 ‘정치는 타협의 산물’이란 말을 신조처럼 달고 산다. 차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빚어질 수 있는 당내 계파 갈등이든, 여야 협상이든 새로운 원구성을 둘러싸고 원만한 운영을 위해서는 이 신조가 반드시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전반기 국힘의 운영이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 후반기 원구성 논의가 좀 이르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염종현 현 의장의 연임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의석 구도와 정치 공학적으로는 유리하고 또 가능할 지 모르나 그건 상식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겁니다. 연임과 함께 임기 연장의 문제는 좀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임기 꼼수는 있어 안될 얘기고, 또 상임위원장의 임기 연장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향후 의정활동계획도 들려주시지요.

“지금으로서는 전반기 의정을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 계획을 잘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 현안으로는 경기도 구청사 활용방안과 경기교육의 발전이라고 하는 이 두 가지입니다. 구 청사 주변의 슬럼화를 막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일, 그리고 경기교육 발전방향에 맞춰 현장 대학과 교규ㅗㄴ회복 공교육활성화 등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발전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선도의원으로서 경기도민과 경기교육을 위한 민원해결 전문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을 대변하는데 더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여야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그런 걸 넘나드는 그런 가운데에서 의회의 협력과 대화 협력을 통해서 어떤 도민한테 희망을 주는 그런 정치를 좀 하고 싶다는 바램도 드러낸다.

 

- 현안이 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문제, 어떻게 보시나요?

“경기북부지역은 경기도 전체면적의 42%에 달합니다. 인구로도 363만명으로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서 3번째로 큽니다. 그간 경기도의회 결의안 채택과 22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 등이 선행돼야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런 와중에 최근 경기도가 선정한 북부특자도에 대한 명명으로 평호누리자치도란 이름은 문제가 된다는 입장입니다.”

 

- 전반기에 상임위로 교육기획위원회서 활동하셨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의정활동은 무엇인가?

“교육기획위에서 교권보호를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그리고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및 영어회화전문강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에 힘쏟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교권이 위협받은 결과 교사의 극단선택에 이어 무작정식의 학생인권 대신 교권과 학교 공동체가 함께 강조되는 새로운 통합 조례의 설치로 교육공동체가 제대로 운영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끝으로 지역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 부탁합니다.

 “8대 9대 그리고 11대 도의원으로서 수원 지역 주민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3선의 영광에 더해 100여차례 각종 사회단체 표창까지 안겨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농촌시민사회 운동 등에서 축적된 경험과 경륜을 살려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편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1400만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경기교육을 위해 좋은 교육환경과 현자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육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3선의 큰 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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