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유방동 446-7 일대 경안천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오가도록 인도교를 건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안천은 많은 시민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지만 유방동 구간은 인근 마평동 일대에 비해 횡단교가 충분치 않다는 민원이 많았다.
![[크기변환]3-1. 용인특례시가 유방동 일대 경안천 횡단교를 만들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6/20240620202059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vjka.jpg)
시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어지며 유림동(유방동‧고림동) 인구가 이미 4만을 넘어섰고 추가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인도교를 설치했다.
신설 인도교는 길이 64m, 폭 3m로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에 위치한다. 시는 6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목교 형태로 이 인도교를 설치했다.
![[크기변환]3-2. 용인특례시가 유방동 일대 경안천 횡단교를 만들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6/20240620202109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xilg.jpg)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안천 산책로를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교를 설치했다”며 “경안천 일대를 많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고 싶은 친수공간으로 가꿔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