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목)

  • 맑음속초8.4℃
  • 안개6.7℃
  • 맑음철원4.5℃
  • 맑음동두천5.3℃
  • 맑음파주3.2℃
  • 맑음대관령1.8℃
  • 흐림춘천7.3℃
  • 맑음백령도11.8℃
  • 맑음북강릉10.9℃
  • 맑음강릉12.4℃
  • 맑음동해10.5℃
  • 맑음서울8.0℃
  • 맑음인천8.9℃
  • 흐림원주8.7℃
  • 구름조금울릉도15.1℃
  • 맑음수원6.1℃
  • 맑음영월7.0℃
  • 맑음충주7.1℃
  • 맑음서산5.8℃
  • 맑음울진11.3℃
  • 맑음청주9.8℃
  • 맑음대전7.6℃
  • 맑음추풍령8.1℃
  • 맑음안동6.9℃
  • 맑음상주9.0℃
  • 맑음포항11.2℃
  • 맑음군산7.5℃
  • 맑음대구10.3℃
  • 맑음전주8.9℃
  • 맑음울산10.4℃
  • 맑음창원11.8℃
  • 맑음광주9.5℃
  • 맑음부산11.7℃
  • 맑음통영9.8℃
  • 맑음목포12.1℃
  • 맑음여수11.1℃
  • 맑음흑산도14.8℃
  • 맑음완도11.6℃
  • 맑음고창7.9℃
  • 맑음순천8.8℃
  • 박무홍성(예)6.4℃
  • 맑음7.5℃
  • 구름많음제주15.5℃
  • 맑음고산15.4℃
  • 맑음성산13.9℃
  • 맑음서귀포15.2℃
  • 맑음진주6.1℃
  • 맑음강화5.6℃
  • 맑음양평7.8℃
  • 맑음이천6.6℃
  • 흐림인제7.5℃
  • 흐림홍천7.2℃
  • 맑음태백1.3℃
  • 흐림정선군5.5℃
  • 맑음제천4.7℃
  • 맑음보은6.8℃
  • 맑음천안6.8℃
  • 맑음보령8.0℃
  • 맑음부여6.2℃
  • 흐림금산6.6℃
  • 맑음6.9℃
  • 맑음부안8.3℃
  • 맑음임실5.5℃
  • 맑음정읍7.7℃
  • 맑음남원6.0℃
  • 맑음장수4.7℃
  • 맑음고창군8.3℃
  • 맑음영광군8.4℃
  • 맑음김해시10.5℃
  • 맑음순창군6.2℃
  • 맑음북창원10.3℃
  • 맑음양산시9.8℃
  • 맑음보성군11.3℃
  • 맑음강진군9.4℃
  • 맑음장흥8.3℃
  • 맑음해남9.7℃
  • 맑음고흥8.5℃
  • 맑음의령군6.6℃
  • 맑음함양군5.7℃
  • 맑음광양시8.0℃
  • 맑음진도군13.9℃
  • 흐림봉화6.1℃
  • 맑음영주5.4℃
  • 맑음문경7.3℃
  • 맑음청송군4.9℃
  • 맑음영덕10.9℃
  • 맑음의성5.2℃
  • 맑음구미7.4℃
  • 맑음영천8.5℃
  • 맑음경주시11.1℃
  • 맑음거창3.8℃
  • 맑음합천7.0℃
  • 맑음밀양8.1℃
  • 맑음산청5.4℃
  • 맑음거제12.3℃
  • 맑음남해10.8℃
  • 맑음8.9℃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하남시의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정원(庭園)도시 하남’을 꿈꾸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하남시의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정원(庭園)도시 하남’을 꿈꾸다

4~5일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태화강 국가정원·거창 창포원 선진사례 답사
‘죽음의 강’에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울산광역시 생태계 복원 벤치마킹
오승철 대표의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대표 오승철)’가 ‘정원도시 하남’을 향한 잰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일 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지난 4일~5일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그리고 농경지로 활용하던 습지를 복원해 조성된 국내 최대 수변생태공원인 거창 창포원을 각각 방문했다.

[크기변환][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7월 4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벤치마킹.(사진_하남시의회).jpg

대표 오승철 의원, 부대표 최훈종 의원, 정병용 부의장, 강성삼 의원이 첫날 방문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면적 약 84만m²에 달하는 하천부지에 대나무숲을 비롯해, 생태,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총 6개 주제로 20개 정원으로 조성된 가운데 2019년 7월 12일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크기변환][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7월 5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열대실내식물원 벤치마킹.(사진_하남시의회 제공).jpg

공업화와 도시화로 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능한 수준까지 오염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태화강 마스터플랜’과 시민과 기관, 기업체의 노력을 통해 ‘생명의 강’으로 변신한 후 십리대숲 등이 인기를 끌며 연간 500만 명이 다녀가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하천이라는 입지적 제약 요건과 한계를 극복하고 오히려 하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원을 표현한 국내 최초 수변생태정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산업화 과정에서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살려낸 시민들의 열정과 지지, 지자체의 일관성 있는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크기변환][사진자료]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7월 5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벤치마킹.(사진_하남시의회 제공).jpg

의원들은 “과거 생명력을 상실했던 태화강이 지금의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나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땀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다”고 소회를 전하며 “서울과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가진 하남은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돼 있고,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와 검단산, 남한산성, 그리고 하남미사호수공원 등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의원들이 방문한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은 1988년 합천댐 조성 당시 수몰지역이었던 곳을 거창군에서 생태정원을 조성해 관광지로 탄생시킨 곳으로, 2021년 5월 개장했다.

 

의원들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국가하천인 황강을 곁에 두고 조성된 축구장 66배 크기의 국내 최대 수변생태정원을 조성해 거창을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거창군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오승철 대표의원은 “공업도시 울산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기반으로 ‘정원도시 울산’으로 탈바꿈한 사례와 지방정원을 뛰어넘어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울산광역시가 오염됐던 하천을 복원시키면서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생태적 가치를 중점에 두고 정원을 조성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승철 대표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하남을 대표하는 정원 조성 추진에 대한 필요성, 가능성과 함께 하남의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물리적 조건 등을 분석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원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 효과도 있는 만큼 앞으로 정원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