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주지 성효 스님)가 22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불기2568년 제7회 용주사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설행된 수륙재라는 역사를 현재에 되살리고자 지난 2017년부터 봉행해 오고 있다.
![[크기변환]1-1. 용주사 수륙대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0/20241022141429_a1a33516f6a8a144add6907fbe9785da_8ct4.jpg)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무주고혼들을 널리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이다.
![[크기변환]1-2. 용주사 수륙대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0/20241022141442_a1a33516f6a8a144add6907fbe9785da_9awp.jpg)
용주사 수륙대재는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대령,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봉송 및 회향 등 전통의례를 고스란히 재현해 진행됐다.
![[크기변환]1-3. 용주사 수륙대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0/20241022141456_a1a33516f6a8a144add6907fbe9785da_fcpj.jpg)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수륙대재를 고찰 용주사에서 매년 개최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륙대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더 살기 좋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