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나선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신상진)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이사장 이갑주)는 10월 24일 오후 5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크기변환]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나선다 원정대원들과 기념촬영.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0/2024102423315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315.jpg)
히말라야 원정대는 박정헌(53) 대장, 성남에 거주하는 19세와 24세의 지적 발달장애인, 그 보호자, 산악전문가, 안전요원, 촬영팀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해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 14박 16일간의 등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크기변환]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나선다 원정 깃발 전달 하는 모습.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0/2024102423320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l54.jpg)
성남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원정대는 최근 1년간 한 달에 2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과 고산 등반 훈련을 받았다.
![[크기변환]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나선다 인사말 하는 성남시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0/202410242332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bic.jpg)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러분들의 도전 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