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추진하는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지역 고등학교들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며,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크기변환]01-여주시, 2년 만에 성과 낸 여주시 기숙형 명문 학교 육성사업.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423572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one.jpg)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은 여주시가 2022년 하반기부터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여강고등학교를 포함한 지역 고등학교들이 지역 내에서 우수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기숙사 시설 투자비 40억원을 지원하고, 기숙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여강고는 오는 3월부터 기숙사생을 입소시키며 면학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맞춤형 진로 지도 및 외부 강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력 향상과 진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주시는 매년 1억원씩 3개 학교(여강고, 대신고, 여주제일고) 에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각 학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맞춤형 면접 특강 등 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철저히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수도권 및 지방 국립대 주요 학과에도 다수의 입학생을 배출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의 교육 공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2026년 이후의 지원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