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환경부 주관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12월 말까지 총 9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완속 및 급속 충전기 총 24기가 설치됐다.
특히, 금북정맥 탐방안내소에는 1개의 급속 충전기와 3개의 완속 충전기가 설치되었으며, 이 중 3대의 완속 충전기는 교통약자형 겸용으로 설계되어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배려가 돋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안성시만의 특색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기존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충전 시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보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안성시의 교통약자 배려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