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이종돈은 1월 17일,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소규모 물류창고를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을 맞아, 특히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물류창고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크기변환]물류창고+점검+(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2000063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k077.jpg)
이 실장은 이날 점검에서 바닥면적 5,000㎡ 미만의 소규모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소방 시설, 전기 설비, 피난 동선 및 대피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들 물류창고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여전히 겨울철 화재 위험에 취약하기 때문에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설로 분류된다.
이 실장은 "소규모 물류창고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난 동선 확보와 대피계획 수립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처 방안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크기변환]물류창고+점검+(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2000064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gghi.jpg)
점검을 마친 후 이 실장은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겨울철은 특히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물류창고의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실장은 이어 "안전수칙 준수는 단지 법적인 의무를 넘어서, 근로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물류창고 업체들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크기변환]물류창고+점검+(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2000065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mhm.jpg)
경기도는 향후에도 시군, 소방 관계자,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하여 화재에 취약한 물류창고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각종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물류창고를 비롯한 고위험 시설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돈 실장은 "재난 예방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안전 관리의 세심한 점검과 철저한 실행이 재난을 막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물류창고의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