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 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수선, 안전 관련 시설 설치,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기변환]광주시, 2025년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 시행.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2001260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qc4k.jpg)
광주시는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을 신설, 올해부터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입주민들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각 단지당 최대 2천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도 올해 사업에 포함된다. 경비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컨이 없거나 노후된 경비실에 총 18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2025년 2월 14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관련 서류를 광주시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지원 기준은 광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알림마당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영 광주시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 과장은 또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