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시 역동의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현장에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를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GH가 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크기변환]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가로형 (저용량).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4121142_58aa280bb4476ba088229698b69564fd_au4j.jpg)
GH는 지난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AR 스마트 글라스 도입을 검토하고, 중대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모의훈련을 통해 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해왔다. AR 스마트 글라스는 건설 현장에서 수집한 시각적 및 음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무선 영상통화로 사무실의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지적 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 조치와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현장과 사무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준다.
![[크기변환]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세로형 (저용량).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4121152_58aa280bb4476ba088229698b69564fd_rpfv.jpg)
특히, 이 시스템은 리모컨이나 음성 명령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 즉각적인 조치 사항을 캡처한 후 다시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현장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과 사무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2023년 11월 착공되었으며, 총 사업비 2,308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316세대와 지식산업센터 377호를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AR 스마트 글라스의 도입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에 이어 다른 건설 현장에도 스마트 글라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GH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며, 무재해 현장을 목표로 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