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21일(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국회 추가경정예산(민생추경) 긴급 편성 및 의결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파주시을)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수석 부의장(파주시갑)을 차례로 만나 '국회 민생추경 긴급 편성 및 의결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중앙당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크기변환]박정 위원장 방문.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401343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x8q8.jpg)
이번 방문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명재성 정무수석(고양5),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건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내란 사태와 정국 불안으로 소비 위축, 주가 하락, 수입물가 상승 등의 악재가 겹치며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선제적으로 제안한 35조 원 규모의 민생추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윤후덕 수석 부의장 방문.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401345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n24q.jpg)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한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부문에 각각 24조 원, 11조 원 규모의 세출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석대표단은 이번 추경안이 신속히 편성되어 민생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의 국비지원 반영 요청수석대표단은 건의문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핵심 사항으로, ▷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일괄 지급 ▷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조속 시행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채무 관리 사업의 재도입 등을 포함해,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가 요청한 주요 국비지원 사업도 이번 추경안에 반드시 반영될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가 요청한 국비지원 건의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626억 원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817억 원 ▲광역버스 출퇴근 증차 운행지원 76억 원 등 총 10건, 3,103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들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부 확장재정 동력 되어야"최종현 대표의원은 "정부의 신속한 추경 편성은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중요한 복지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확장 재정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추경편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의원은 "이번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빠른 대응을 바란다"고 덧붙이며, 경기도와 경기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