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21일(금) 군포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출범식 및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공경철 카이스트 교수, 군포시 관계 공무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고, 사업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크기변환]250224 정윤경 부의장,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출범식 및 성과공유회 참석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50020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hzad.jpg)
웨어러블 로봇은 인체와 결합하여 사람의 운동 능력을 보조하거나 증강시키는 기술로,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 근로자의 부상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실증센터는 이러한 웨어러블 로봇의 기계적 및 전기적 안전성 평가, 인체 상호작용에 대한 성능 평가를 통해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근로자의 부상 방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실증센터 출범을 통해 경기도와 군포시가 첨단 산업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기변환]250224 정윤경 부의장,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출범식 및 성과공유회 참석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50020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mw6.jpg)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는 2028년 12월까지 약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웨어러블 로봇의 기계ㆍ전기적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체와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성능 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가상 및 실 환경 기반에서 성능 실증을 통해, 로봇이 실제 사용되는 환경에서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 실증센터는 산업화를 촉진하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더욱 신뢰성 있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협력기관과 함께하는 산업 혁신출범식에서는 협력기관 간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주요 협력기관으로는 군포산업진흥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그리고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동향 및 기술 특강과 함께, 각 기관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로써 웨어러블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와 군포시, 첨단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실증센터 출범은 경기도와 군포시가 첨단 산업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로봇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경기도와 군포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산업과 기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출범식은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군포시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