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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화성특례시, 정명근 화성시장 106년의 역사와 희생을 기리며 3·1절의 정신을 이어가다

기사입력 2025.03.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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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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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기념식

    이번 기념식은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첫 번째 3·1절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화성 지역은 격렬한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으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기념식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의 3·1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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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과 단결의 정신을 되새기다

    정명근 시장은 특히 김병준, 노근우, 김삼만, 김여춘, 김관식 등 역사 속에 잊혀졌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단결 정신을 되새기며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그는 “3·1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기념일로 지정한 날로,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3·1운동에서 보여준 희생과 단결의 정신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돼 왔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1919년 화성 송산에서 일어난 일본군의 방화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홍헌 선생이 목재를 제공하며 “이 나무로 집을 짓고, 그 값은 독립하는 날 갚으시오”라는 일화를 소개하며, 희생과 연대의 정신이 우리 민족의 큰 힘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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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짐

    정명근 시장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화성특례시는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시가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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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의 장 마련

    기념식 후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기념품이 전달되었으며,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화성시민들은 기념식 후,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운동 정신을 현대에 맞게 이어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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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화성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업적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3·1절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단결 정신이 미래의 화성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은 화성특례시가 역사적 가치와 희생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며, 시민들과 함께 나아갈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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