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광주시치매안심센터,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와 협업해 경증 치매 노인과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치유농장 3곳(광주율마원365, 퇴촌식물원, 주몽농원)에서 진행되며 농장별 특성을 반영한 총 3과정 26회차로 구성된다.
![[크기변환]광주시,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2).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1300352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p9y.jpeg)
주요 프로그램은 ▲율마힐링체험 ▲목부작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 등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우울감 및 기억력 등에 대한 지표검사를 실시, 치유농업 활동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크기변환]광주시,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1300353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ku98.jpeg)
이와 관련 유근창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이 치유농장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이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