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문화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등에게 실질적인 문화 접근과 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전문단체들과 협업해 총 82개 프로그램과 122개의 문화상품을 제공하며, 이들 콘텐츠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특별히 기획되었다.
유정주 대표이사는 “문화는 누군가의 특권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다.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모두가 문화의 수혜자가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2025~2026년 슈퍼맨 프로젝트 웹포스터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1922524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3zmp.jpg)
〈슈퍼맨 프로젝트〉는 다음 네 가지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된다:
모셔오는 슈퍼맨: 공연, 체험, 여행 콘텐츠와 함께 차량 이동, 식사 등의 편의 서비스를 결합해 문화 활동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찾아가는 슈퍼맨: 전문 단체가 직접 지역 복지시설이나 이용자의 거점으로 찾아가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
문화상품 슈퍼맨: 전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문화상품이나 체험 키트를 주문하면 배송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경기문화누리공연몰: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이러한 시스템은 개인 및 단체별로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는 전화 결제 및 배송 서비스 등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책자 배포 및 예산 활용…문화 접근 실질적 지원2025~2026년 운영되는 총 82개 프로그램과 122개 문화상품은 전용 안내책자로 제작되어 경기도 내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시설을 통해 배포된다. 이용자들은 책자를 통해 서비스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참여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4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해당 금액은 전국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간 내 미사용 시 잔액은 국고로 반환된다.
■ 참여 방법 및 문의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식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소비를 넘어 문화 향유가 삶의 일부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맨 프로젝트〉 및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관련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공식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ggasc) 또는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 031-296-1654~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