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초·중등 교사 360명을 대상으로 ‘2025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6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교사가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원리를 체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250604_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__로봇_활용_소프트웨어·인공지능_교육_역량강화_직무연수_운영(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사진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6/2025060500132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rzjg.jpg)
연수는 남부(안산시)와 북부(고양시)에서 총 6기(초등 4기, 중등 2기)로 나누어 대면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자율주행 자동차(딥코봇, Zumi) ▲모듈형 창의로봇(핑퐁로봇) ▲인공지능(AI) 드론(코드론, 팝드론배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보드(딥코보드) 등을 활용한 실습 중심 강의로 구성되며 연수생들은 기수별로 3시간 동안 실습에 참여한다.
![[크기변환]250604_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__로봇_활용_소프트웨어·인공지능_교육_역량강화_직무연수_운영(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사진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6/2025060500133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370g.jpg)
특히 이번 연수는 경기 인공지능·디지털(에듀테크) 교원 역량체계를 반영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봇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모델 학습-결과 예측’에 이르는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를 실습하고 자율주행·드론 비행·사물인터넷(IoT) 자동화 시스템 구현 등 실제 물리 환경과 연결된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손으로 체험하고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로봇 활용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