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월 18일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2025년 제3차 반부패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본부장, 부서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강도 높은 점검과 개선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크기변환]전략회의 기념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1823181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jd0.jpg)
이 회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례 반부패 회의로, 공사 전반에 걸친 부패 취약요소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GH의 노력의 일환이다.
청렴도 조사 결과 발표 및 부서별 개선 실적 공유
이번 회의에서는 GH가 자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청렴도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서별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공유와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각 본부를 대표하는 6개 주요 부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과제 실적을 발표하고, 실천 사례와 향후 대책을 공유하는 등 조직 전반의 청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GH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단순 보고나 점검을 넘어, 실제 개선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직원 대상 실시간 유튜브 중계…청렴 공감대 확산
특히 이번 회의는 GH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시청하며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공감대와 경각심을 공유하고, 청렴 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GH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조직 내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반부패와 청렴 정책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종선 직무대행 “청렴은 선택 아닌 필수…책임감 있는 실천 당부”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를 구성하는 필수 덕목”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개선하는 **‘자율적 청렴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한 조직은 국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GH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문화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