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붕괴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옹벽 시설물 13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보강토 옹벽 7개소를 포함한 주요 구조물들이 점검 대상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취약해질 수 있는 옹벽의 구조적 결함 및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크기변환]1. 이재준 수원시장,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에 스티커 부착 등 2건.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1919171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z1k.jpg)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옹벽의 배부름 현상,균열, 침하 여부, 옹벽 상부 침하,포트홀 발생 여부, 포장면의 균열 및 박리 상태, 기타 교량구조물과 연결된 위험 요소
수원시는 이러한 항목들을 토대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총괄 부서에 보고한 뒤 보수·보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크기변환]2. 수원시, 집중호우에 따른 관내 옹벽 시설물 긴급 점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1919172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niqn.jpg)
이번 긴급 점검은 특히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을 중심으로 개선 계획도 병행 중이다. 기존에 위험요소가 지적됐던 옹벽 및 관련 시설물은 우선적으로 점검 대상에 포함돼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 ▲신속한 후속 조치 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수원시 관계자 “정밀 점검 통해 선제 대응할 것”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상이변과 집중호우로 인해 구조물 붕괴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이번 옹벽 점검은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고 철저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향후 계획수원시는 31일까지 모든 점검을 마무리한 뒤, 결과를 토대로 ▲보강공사 ▲응급조치 ▲추가 점검 등의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유지해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는 점검 기간 동안 점검 구간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