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0일 여주 여행자센터에서 ‘제1기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여주 자전거 관광을 이끌어갈 13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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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는 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여주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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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아카데미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3명을 선발했으며, 6월 14일부터 6주간 주말을 활용해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자전거 및 관광에 대한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관광지 해설 ▲도로 이용 ▲교통안전 등의 이론 과정을 거친 뒤, ▲자전거 주행 ▲기본정비 ▲응급상황 대응 훈련 등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자전거 현장투어을 통해 실제 가이드 역할 및 실전 역량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자전거 관광가이드 제1기 수료생 양성(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22132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27md.jpg)
이번에 양성된 13명의 수료생은 향후 여주시 자전거 관광투어 프로그램에 가이드로 활동하게 되며, 재단은 지속적으로 본사업을 통해 자전거 가이드를 배출할 예정이다.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은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자원 기반 자전거 친화형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우리 시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아카데미 과정의 점진적 확대와 자전거 페스티벌, 자전거 투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여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