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찾아 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26일(토), 가평군 조종면 신하리 214번지 일대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진행되었다. 수해로 침수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였다.
![[크기변환]2.가평군 포도농장 수해복구 지원(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621483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11j.jpg)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유준숙 의원, 유재광 의원, 김은경 의원, 김경례 의원 등 시의원들과 정광량 의회사무국장을 포함한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묵묵히 복구 작업에 임했다.
현장은 포도농장이 침수로 인해 농작물이 훼손되고 토사가 덮여 수확은 물론 재배 기반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농작물을 하나하나 수거하고, 쌓인 진흙과 쓰레기를 걷어내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크기변환]1.수원특례시의회 수해복구 지원 자원봉사(단체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621485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2zwx.jpg)
이재식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하루아침에 생업이 무너진 농가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며 “수원특례시의회가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고,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지방의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복구 작업에 힘쓰고 계신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 “나눔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지역 간 연대 지속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왔다. 앞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 수해 복구 봉사, 김장 나눔 등 재난 및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가평 수해 복구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실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향후에도 재난 발생 시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 중심의 따뜻한 지방의회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