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지난 7월 24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문화수석으로 공식 임명되며,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임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의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간 문화 혜택의 균형적 분배, 그리고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문화정책 기획 및 조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크기변환]250729 임광현 의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문화수석 임명.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922574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sklx.jpg)
임광현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문화정책 전문가로, 재임 기간 동안 경기도 전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현해 온 입법 활동 경력이 주목받아 왔다.
특히 경기도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 연구회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공공문화시설의 역할 확대를 도모했고, 가평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 소외 해소를 위해 지역축제 및 공연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임 의원은 또한, 가평, 포천, 남양주 등 북부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 개발과 행사 지원을 통해 도민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 “K-콘텐츠 저작권 보호, 창작자 권익 증진에도 힘쓸 것”임 의원은 문화수석 임명과 더불어 앞으로의 중점 과제로 K-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 기반 구축도 제시했다. 그는 “콘텐츠 산업이 세계적 주목을 받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창작자 권리 보호 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작권 교육, 상담 시스템 구축,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확대 등을 주문한 바 있다.
■ “현장과 연결된 문화정책 실현, 도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문화수석으로서의 각오에 대해 임광현 의원은 “도의회 문화수석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경기도의 문화예술·체육정책이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설계되고,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자,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문화 인프라 확대, 정책 설계,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도 문화정책 조율 창구 역할 기대
이번 임광현 의원의 문화수석 임명은 경기도의회와 국민의힘 원내 정책조율 체계 내에서 문화 분야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임 의원의 활동이 경기 남북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기반 균형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