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7월 31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通)하남’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첫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통(通)하남’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하남시를 경유하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최대 4만 원(연 최대 16만 원)**의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환급금은 어르신 명의의 농협 계좌를 통해 직접 지급된다.
![[크기변환]하남시청 전경(여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122000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kxih.jpg)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6월 30일 기준, 하남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2,426명 중 약 53%인 17,125명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이 중 교통카드를 실제로 사용한 12,305명이 첫 환급 대상이 되었다.
해당 어르신들의 총 이용 건수는 약 13만 9천여 건, 총 환급액은 2억 273만 원에 달한다.
이는 1인당 평균 약 1만 6천 원 상당의 교통비 절감 효과로 분석되며,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通)하남’은 어르신들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차 환급을 계기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교통카드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현장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통(通)하남’ 지원 요약지원 대상: 하남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지원 방식: G-PASS 교통카드 이용 시 환급
지원 범위: 하남시 경유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환급 금액: 분기 최대 4만 원, 연 최대 16만 원
지급 방법: 어르신 개인 농협 계좌로 환급
이번 ‘통(通)하남’ 첫 환급은 하남시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흐름 속에서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하남시청 교통행정과 ☎ 031-790-0000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