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목)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김영선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집요한 관심과 꾸준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 창작자를 초청하여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한 끝에 스스로 전문성을 일구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크기변환]수미C의 성덕일지_8월(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700122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14x.jpg)
2025년에는 PD열전이란 부제로 저명한 PD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지난 4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등을 기획·연출하며 예능계에 큰 족적을 남긴 주철환 PD가 포문을 열었다. 5월에는 MBC <해를 품은 달>, <로열 패밀리> 등을 제작한 김도훈 PD가 드라마 제작의 노하우와 스토리텔링 전략을 전했다. 6월에는 JTBC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실험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출법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 7월에는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예능의 황금기를 이끈 송창의 PD가 강단에 올라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8월 강연의 주인공은 김영선 다큐멘터리 PD이다. <역사스페셜-북한문화유산시리즈>를 시작으로 <추적 60분>, <KBS스페셜>, <시사직격>, <더라이브>, <인간극장>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 및 시사프로그램의 연출과 프로듀서를 맡아왔으며, 특히 뜨거운 이슈의 인물을 신속히 찾아가는 <단박인터뷰>에서 연출뿐 아니라 진행에도 참여했다. 핵심을 꿰뚫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출을 통해 삶의 현장을 깊이 있게 조명해온 만큼 이번 강연에서 시대의 기록자로서의 다큐멘터리PD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TV다큐멘터리가 어떤 장르이며, 다큐멘터리PD의 작업 방식 등 TV다큐멘터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오랜 시간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 몸담은 김영선PD의 강연을 통해 TV다큐멘터리 장르와 제작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큐멘터리를 연출해온 그만의 다큐멘터리 철학이 시민들에게 강한 영감과 울림을 전할 것이라 기대한다.”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원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wmedi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추가 문의는 031-215-36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