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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예술인 본업 조명”…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두 번째 전시,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8월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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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예술인 본업 조명”…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두 번째 전시,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8월 13일 개막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그들의 본업(本業)으로서의 예술을 조명하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 두 번째 막이 오는 8월 13일(수),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본업》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로, ‘가변하는 공간들’을 주제로 예술과 장소성의 관계를 탐색하며,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본 전시는 7월 김포 전시를 시작으로, 이후 안산(11월), 양평(11월) 등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전시마다 새로운 주제와 해석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크기변환][경기문화재단] 본업 수원_황혜인_리버티타운.jpg

“공간에 가치가 부여될 때, 장소가 된다”… 고색뉴지엄의 장소성과 예술적 메시지의 만남

‘가변하는 공간들’ 전시는 인본주의 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철학에서 출발한다. “별 특징 없던 공간에 가치가 부여되면 장소가 된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단순한 공간이 예술적 감수성과 해석을 통해 어떻게 의미 있는 장소로 변모하는지를 탐구한다.

 

과거 폐수처리장으로 사용되던 고색뉴지엄은 현재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호흡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징적 장소다. 이 공간의 물리적,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전시에서는 예술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간과 장소의 상대성을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뉴미디어 등 총 33점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낸다.

[크기변환][경기문화재단] 본업 수원_김지은_아파트 컬러_트렌드 vs 르 코르뷔지에_전면.jpg

3부 구성 전시… 장소의 의미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다

전시는 총 3부 구성으로, 관람객에게 단계적이고 철학적인 사유의 흐름을 제시한다.

1부: 일차적 장소
일상 속 누구나 지나쳤을 법한 공간을, 작가의 감정과 애정을 담아 새로운 장소로 전환시킨 작업들을 조명한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배경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장소가 된다.”

[크기변환][경기문화재단] 본업 수원_가변하는 공간들 (1).jpg

2부: 조립된 장소
우리가 직접 경험하거나, 상상하거나, 기억 속에 저장된 모든 이미지들이 장소의 건축 재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3부: 상대적 장소
공간과 장소는 고정된 개념이 아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유동적인 관계임을 탐색한다. 관람객의 참여적 해석을 통해 완성되는 전시다.

예술인들의 ‘본업’을 위한 경의의 무대… “삶과 작업의 균형을 묻다”

 

전시 《본업》은 단순한 예술 전시가 아니다. 이는 예술을 본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현실을 성찰하고, 그들의 작업 여정에 존중과 경의를 담아내기 위한 기획이다.

현실적으로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작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에 주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업’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정체성에 대한 선언이자 저항의 기록이다.

 

유정주 대표이사 “예술이 일상을 의미 있게 만드는 힘… 본업으로서 예술 응원할 것”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공간이 장소로 변모하는 것처럼, 예술은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보고 해석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전시 《본업》을 통해 예술가들의 본질적인 작업을 조명하고, 관람객이 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도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본업으로서의 예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시 정보 및 참여 작가

전시명: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 가변하는 공간들

기간: 2025년 8월 13일(수) ~ 9월 17일(수)
※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소: 고색뉴지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 85 지하 1층)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 마감 오후 4시 30분)

관람료: 무료

작품 수: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총 33점

참여작가:
구하림, 김영경, 김이태, 김재익, 김지은, 박다빈, 박용화, 서도이, 손민광, 엄익훈, 오다솔, 유수진, 이명숙, 이요, 이정림, 이지언, 이홍한, 임철민, 정일용, 최윤정, 한슬기, 황정경, 황혜인 (총 23인)

주최: 경기도,주관: 경기문화재단,후원: 수원특례시,문의: 031-23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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