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평택시청에서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과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크기변환]1-3 평택시,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공주시와 자매결연.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400510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9w0w.jpeg)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택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주시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크기변환]1-2 평택시,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공주시와 자매결연.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400511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8n4.jpeg)
이를 위해 관광지 및 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도시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 협력 및 로컬푸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크기변환]1-1 평택시,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공주시와 자매결연.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400512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hzvx.jpeg)
정장선 시장은 “공주시는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도시”라면서 “공주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더 가까이서 향유하고, 주한미군에게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크기변환]1-4 평택시,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공주시와 자매결연.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400513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c1x.jpeg)
이어 정 시장은 “문화 분야 이외에도 서로가 가진 강점을 토대로 협력하여 평택시와 공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평택시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이끄는 주요 경제 도시”라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