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에서 20년간 가꿔 온 덕구리난이 드디어 예쁜 꽃을 피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크기변환]3-2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년 된 덕구리난 꽃 피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819572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zgj.jpg)
덕구리난은 개화 조건이 까다롭고 장기간의 세심한 생육 관리가 필요한 난과 식물로, 건강한 꽃을 보기 위해서는 계절별로 온도·습도·광량을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까지의 휴면관리가 중요한데, 이 시기에 물과 비료를 줄이고 주․야간 온도차를 확보해야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 없이는 보기 어려운 꽃이다.
![[크기변환]3-1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년 된 덕구리난 꽃 피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819574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z9ue.jpg)
이번 덕구리난 개화는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의 지속적인 식물원 관리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덕구리난 꽃구경은 8월 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변환]3-3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 20년 된 덕구리난 꽃 피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819575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7nkh.jpg)
한편 지난 5월에도 국내에서 보기 드문 소철꽃을 피워 많은 관광객이 관람한 바 있다. 소철꽃은 개화주기가 길고 희귀성이 높아 봄철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원 관리에 힘써 방문하시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