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파주시가 중장기적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지식산업단지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250827 조성환 의원,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현황 점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282348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20u.jpg)
보고에 따르면,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총 1.31㎢(약 39.6만 평) 규모로, 2020년부터 2034년까지 약 15년에 걸쳐 조성되는 대규모 지식산업단지 개발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시공사(GH)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화 방안 수립 및 용역 착수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특히, GTX-A 노선과의 연계 개발을 위한 승·하차 시설 설치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2026년 착수될 예정이며,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GH의 신규사업 투자절차, 도시개발 행정절차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본격적인 착공 시점은 2030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조성환 위원장, “운정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산업의 게임체인저”조성환 위원장은 그동안 운정 테크노밸리의 필요성과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경기도의회 제10대 의원 당시,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갑)과 함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공식 건의했고, 이 노력은 2021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 자리에서도 조 위원장은 “운정 테크노밸리는 경기 북부 발전의 중요한 퍼즐이자, 파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했다.
“GTX-A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내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만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파주시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 GH의 신속한 사업화 추진 필요”조 위원장은 또한 “현재 진행 중인 GH의 사업화 방안 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어야 향후 행정절차, 투자 유치, 기반시설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제도적 뒷받침, 정책적 지원에 있어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운정 테크노밸리’는 GTX-A 운정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지식산업,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R&D) 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개발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북부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산업기반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경기도의회와 파주시, 그리고 G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정 테크노밸리는 파주시를 넘어 경기북부 전체의 산업지형을 새롭게 그릴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