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특례시(시장 정명근)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송산포도를 주제로 한 ‘제11회 화성 송산포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화성시가 직접 주최·주관하며,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시 대표축제로 한층 격상됐다.
![[크기변환]temp_1757172847047.-1165019528.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0700410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gzd.jpeg)
행사 첫날인 6일, 축제장은 갑작스러운 소낙비로 인해 다소 불편한 날씨였지만,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산을 들고 행사장을 직접 찾아 직거래장터와 체험부스, 포도판매장 등을 일일이 돌며 시민과 농업인에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정 시장은 “비가 와도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포도 소비 확대와 농촌 활성화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재차 밝혔다.
![[크기변환]temp_1757172847092.-1165019528.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0700413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70f.jpeg)
이날 행사장 안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포도 묘목 무료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포도산업의 저변 확대와 도시민의 농업 이해 증진을 위한 이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포도나무를 받아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크기변환]temp_1757172847036.-1165019528.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0700415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revf.jpeg)
축제는 A·B 두 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포도밟기 체험 ▲포도따기 체험(사전예약/현장접수) ▲포도 가공체험(에코백·비누·떡 만들기 등) ▲직거래 장터 ▲갯벌체험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크기변환]temp_1757172847173.-1165019528.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0700421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svs.jpeg)
또한 행사장 인근 궁평항에서는 화성만의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화성 송산포도는 약 2,300농가, 75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경기도 재배 면적 1위를 자랑한다. 해풍과 황토, 일교차가 만드는 최적의 생육환경 덕분에 과피가 두껍고 당도가 높은 품질 좋은 포도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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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현재 스마트 ICT 농장, 청년농업인 육성, 해외 수출 지원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송산포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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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은 “화성 송산포도는 지역의 자랑이자 농민들의 땀과 정성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축제가 가족과 함께 송산포도를 맛보고, 도농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은 화성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hsgrapef)또는 농식품유통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